탈북자들이 말하는 북한이 남한보다 좋은 점 10가지
탈북자들이 말하는 남한보다 북한이 좋은 이유 10가지를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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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배우고 나누는 배나TV'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탈북자들이 솔직하게 남한보다 북한이 좋은 점에 대해 털어놨다.
올해 탈북자 임지현 씨와 젊은 탈북자 부부가 재입북하며 사회적인 문제로 제기됐다.
그러나 아직도 남한으로 오다 강제 북송당할 것을 두려워할 정도로 두려워하는 북한 사람들이 많다.
재입북자들의 입북에는 미스테리한 점도 많지만 탈북자들 중에는 북한이 남한보다 좋은 점도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다.
이들이 남한보다 북한이 좋다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탈북자들이 말하는 남한보다 북한이 좋은 이유 10가지를 모아봤다.
1. 밤에 별이 잘 보인다
Instagram 'giljong.park'
나무나 석탄, 비닐 등으로 난방을 하므로 공기가 맑진 않지만 그것이 내려앉으면 밤하늘의 별이 아주 잘 보인다.
남한에서는 은하수를 볼 수 없으나 북한에서는 맑은 날 은하수나 별똥별 등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2. 이웃과 친하게 지낸다
남한은 이웃에 누가 사는지 모르지만 북한은 이웃 간에 사이가 좋아 서로 얼굴을 알고 인사하며 산다.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처럼 서로 나누는 모습이 많이 남아있었다.
3. 아날로그적이다
tvN '응답하라 1988'
노래 가사를 수첩에 적어가며 외우고 전화번호도 외워서 기억력이 좋았다.
남한에 오니 전화번호 저장이 자동으로 되기 때문에 기억력이 떨어진다.
휴대폰이 없으니 편지를 적거나 기다렸던 추억이 남아있다.
4. 경쟁이 적다
서로 경쟁을 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
물자가 부족해 힘든 상황이기는 했지만 남한보다 경쟁은 적어 편했다.
5. 순수하다
tvN '응답하라 1988'
너무 많고 흔한 것들이 넘쳐 감사함과 당연한 것이 없다.
전기 사용이나 맛있는 것들을 너무 풍족하게 누리고 있어 감사함을 느끼지 못한다.
6. 김치가 더 맛있다
김장을 하면 항아리를 땅에 묻고 명태와 무를 넣어 김치를 맛있게 먹었다.
비린 맛이 없고 자연 냉장고인 항아리에 들어가 있어 겨울에 강추위와 어우러져 더욱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
7. 농수산물이 신선하다
연합뉴스
북한은 양식이 없고 자연산밖에 없다.
운송수단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역 특산물을 그곳에서 소비하기 때문에 신선한 식품을 제철에 먹을 수 있다.
북한 땅에서 자라는 시금치나 명태와 게 등의 수산물은 남한과 비교할 수 없이 맛있다.
8. 쉬는 시간을 활동적으로 보낸다
학창시절을 친구들과 경쟁하며 살지 않았기 때문에 쉬는 시간 10분 동안 줄넘기, 축구 등 즐거운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었다.
9. 아이 키우기가 더 좋다
tvN '응답하라 1988'
아이를 키우는 것이 걱정이다. 북한에서는 아이를 낳으면 당연히 잘 키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남한에서는 다른 사람에 뒤지지 않게 하려면 힘들게 돈을 모아야 한다.
10. 시력이 좋다
북한에는 안경 쓴 사람이 거의 없다.
책도 읽지 않고, TV도 보지 않고, 휴대폰도 하지 않으니 눈이 좋다.
YouTube '배우고 나누는 배나TV'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