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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콜 오브 듀티'에 이어 '오버워치' 영화화 가능하다"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콜 오브 듀티'에 이어 '오버워치'도 영화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인사이트블리자드 '오버워치'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블리자드의 인기 슈팅 게임 '오버워치'가 영화화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에서 영상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콘슈머 프로덕트 그룹(Activision Blizzard Consumer Products Group)'의 CEO인 팀 킬핀(Tim Kilpin)은 최근 영국 게임 전문 매체 MCV와 가진 인터뷰에서 "'오버워치'를 영화로 꼭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블리자드 '오버워치'


해당 인터뷰에서 팀 킬핀은 "'오버워치'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게임이며 또 픽사(Pixar) 수준의 그래픽 기술과 캐릭터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팀 킬핀의 주장에 따르면 '오버워치'는 이미 영화적인 요소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 주장의 근거는 바로 '오버워치' 세계관을 다룬 단편 애니메이션.


인사이트블리자드 '오버워치'


'오버워치' 세계관과 영웅들의 스토리를 담은 단편 애니메이션은 현재까지 일곱편 공개됐으며, 그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누리꾼들도 단편 애니메이션을 예로 들어 '오버워치'의 영화화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팀 킬핀은 "게임, 소설, e스포츠 등 '오버워치'는 현재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영화화가 이뤄진다면 상승효과는 더 커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블리자드 '오버워치'


다만 킬핀은 지금 당장 '오버워치' 영화화를 시행할 계획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킬핀은 "게임 스토리텔링과 영화 스토리텔링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고 게임을 영화화 할 때에는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쉽게 말해 섣불리 '오버워치' 영화화를 시도해 제2의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2016)'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이며, '오버워치' IP(지식 재산권)에 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영화화를 시도하겠다는 뜻이다.


킬핀은 "좋은 각본이나 스트리가 제작되지 않으면 '오버워치' IP에 해가 될 수 있다. 다만 기회가 온다면 '오버워치' 영화화는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인사이트블리자드 '오버워치'


한편 '액티비전 블리자드 콘슈머 프로덕트 그룹'은 현재 인기 슈팅 게임 '콜 오브 듀티'의 영화화를 진행 중이며, 영화의 각본은 3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본의 내용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콜 오브 듀티' 영화 첫 편은 빠르면 오는 2018년 개봉될 전망이다.


인사이트액티비전 블리자드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3'


YouTube 'Overwatch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