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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은 왜 매년 '목요일'에 치러지나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매년 목요일에 수능이 치러지는 이유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여러 추측이 오가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매년 목요일에 치러지는 이유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여러 추측이 오가고 있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다음주 목요일인 오는 16일 전국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입시에서 수능의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 수능은 여전히 수험생들에게 가장 큰 압박으로 다가온다. 


수험생들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수능은 일년 중 명절만큼이나 중요한 행사로 여겨지곤 한다.


그만큼 우리나라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가지는 수능이 고작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렇다면 수능은 왜 매년 목요일에 치러지는 것일까? 이 의문에 대해 누리꾼들은 여러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수능을 목요일에만 실시하는 이유를 추측한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은 대화 형식의 글로 돼 있다. 오빠에게 "왜 수능은 금요일이 아니라 목요일에 칠까"라고 묻자 "금요일에 애들이 살아있는지 확인해야 하거든"이라는 다소 충격적인 대답이 돌아왔다는 것이다.


이 트윗은 매년 수능 때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되며 가장 설득력 있는 가설로 힘을 얻었다.


그러나 당초 수능은 매년 수요일에 치르는 시험이었다.


이는 지난 2007년 바뀌었으며 교통혼잡을 피해 문제지 수송을 시작할 수 있도록 날짜를 하루 미룬 것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대해 수능 집행·감독을 담당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문제지 수송 때문에 날짜를 옮긴 것뿐"이라며 "교육부 지침에 따른 것"이라고 가설을 일축했다.


이어 "수능은 전국 단위 시험으로 시험지 배송·보관, 감독관 일정 등 상황을 고려해 목요일로 잡힌 것"이라며 "목요일에 치르는 데에 별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이유야 무엇이건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수능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이 이날 자신이 준비한 모든 것을 쏟아낼 수 있기를 바라본다.


인사이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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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