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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외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를 다룰 줄 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 가운데 미국 기자가 문재인 대통령의 처세술을 높게 평가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 가운데 미국 기자가 문재인 대통령의 처세술을 높게 평가했다.


7일 한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과 건배했다.


이날 만찬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는 수십 년간 흔들리지 않는 우정과 동맹을 이어왔다"며 "지금의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깊고 확고한 시기로 미국과 한국은 훌륭한 관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미관계에 있어 동맹과 우정을 더 깊이 만들었고 우정을 재확인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Twitter 'karentravers'


이와 관련 ABC 뉴스 카렌 트레버스(Karen Travers)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처세술에 대해 높게 평가해 눈길을 끈다.


카렌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안다"며 "그가 당선된 것과, 미국 주식시장이 상한가인 것을 언급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한을 계기로 최대 현안인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 문제를 놓고 동맹 차원의 굳건한 공조를 확인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름다운 환영식을 열어준 문재인 대통령에 감사하다"며 "언제나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한미 양국 대통령 사이에 앉아 밥 먹는 한국 병사 (사진)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캠프 험프리스에서 양국 군 장병과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