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비자원은 이날 해외직구로 구입한 14개 다이어트 식품을 검사한 결과 7개 제품에서 과량의 사용금지 의약품 성분인 '시부트라민'과 '센노사이드'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시부트라민은 뇌졸중·심혈관계 질환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2010년 이후 전세계적으로 판매 및 사용이 중지됐다.
센노사이드는 과다 복용시 복통·구토를 유발하고 장기복용시 위경련·만성변비·장기능 상실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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