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손 꼭 잡고 가야할 '서울빛초롱축제' 이번주 금요일 열린다

2017 서울빛초롱축제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다가오는 금요일, 가을밤의 정취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서울빛초롱축제'가 시민들을 찾아온다.

31일 서울시와 서울빛초롱축제 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오는 11월 3일(금)부터 청계천 일대에서 '2017 서울빛초롱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뜻에서 마련됐다.

청계천 줄기를 따라 수십만 개 발광체가 만들어낸 빛의 향연이 서울 시민과 관람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2017 서울빛초롱축제 

올해 열리는 '서울빛초롱축제'는 총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서울에서 빛으로 보는 평창동계올림픽', '서울,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 '캐릭터와 아트작가등'이다.

청계광장 입구에는 '서울에서 빛으로 보는 평창동계올림픽' 주제에 맞춰 스키점프, 알파인 스키, 프리스타일 스키 등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설치된다.

'서울,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 코너에는 강동구 암사동 유적, 성동구 이성계 사냥, 종로구 한복 축제를 비롯해 중국 청도시 타이완 오숑 등 세계 각국의 전통을 담은 조형물이 전시된다.

또한 이곳을 찾은 어린이들을 위해 슈퍼윙스, 타요버스, 로보카폴리, 클린베어, 헬로카봇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수를 놓을 예정이다.

2017 서울빛초롱축제 

'2017 서울빛초롱축제'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린다.

소원등을 사전에 구매해 이메일로 소원을 작성해 보내면 추첨을 통해 필리핀 세부 여행권, 제주도 여행권, 제주도 호텔 숙박권 등을 증정한다.

현장에서도 소망등 띄우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11월 3일부터 14일간(11월 17일 종료) 청계천 일대에서 매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2017 서울빛초롱축제'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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