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한강 데이트'가서 먹을수 있는 이색 배달 음식 6
흔히 한강에서 먹는 '치맥'에 질렸다면 이색적인 배달음식들에 주목해보자.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잔잔히 흐르는 한강을 앞에 두고 편안히 앉아서 시켜 먹는 배달음식만 한 별미도 없을 것이다.
한강에 돗자리를 펴놓고 주문해 먹는 배달음식은 대부분 치킨이나 피자 등 패스트푸드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제 한강 주변에서도 브런치와 디저트, 해산물 등 다양한 종류의 배달음식을 주문해 먹을 수 있다.
이색적인 한강 앞 배달음식 종류를 한데 모아봤으니, 한강에 나들이 갈 계획이 있다면 참고해보자.
1. CGV 팝콘 콤보
놀랍게도 CGV 청담점에서는 팝콘 콤보를 직접 배달해준다.
덕분에 한강에서 노트북으로 영화를 보면서 손쉽게 달콤한 팝콘과 톡 쏘는 콜라를 즐길 수 있다.
2. 버터구이 랍스터
버터구이 랍스터는 M사이즈 기준 6만원에 배달비 6,500원을 추가로 지불하면 먹을 수 있는 이색 배달음식이다.
주문한 즉시 만들어져 따끈한 채로 한강까지 배달되며 푸짐하고 고소한 랍스터의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3. 산낙지
송송 썬 산낙지를 초장과 간장에 푹 찍어 먹을 수 있는 배달 산낙지 역시 한강의 이색 별미로 인기다.
술안주로 일품인 산낙지는 2만 5천원에 판매되며 배달비 5,500원을 별도로 지불하면 된다.
4. 마카롱 케이크 디저트
마카롱 케이크와 드링크, 머랭 쿠키 등 각종 디저트 역시 배달시켜 한강에서 먹을 수 있다.
즉석 배달되는 달달함 가득한 디저트를 통해 야외 카페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5. 다이어트 전용 브런치
한강에 앉아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싶고 살도 빼고 싶다면 다이어트 음식으로 불리는 샐러드와 아보카도 샌드위치 등을 배달해 먹으면 된다.
한강 돗자리에 앉아 경치를 구경하며 맛과 영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샐러드(5천원)부터 파스타, 샌드위치 등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배달시켜 먹을 수 있다.
6. 모둠 소 곱창
고소한 육즙이 가득한 소 곱창 모둠은 한강을 마주 보고 먹을 때 더욱 맛있어 식어도 그 맛에 문제가 없다.
2인분에 2만 9,900원인 소 곱창은 배달비 5,500원을 추가로 지불해야 하지만 볶음밥과 채소 등이 풍부하게 배달되는 장점이 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