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 가나에선 원빈 대우 받는다" (영상)

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샘 오취리가 '가나의 원빈'으로 등극하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9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그의 친구들과 함께 집에서 시간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토니안은 샘의 친구 아니타에게 "샘이 가나에서 잘생인 편이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아니타는 "네 맞아요"라고 대답해 샘을 쑥스럽게 했다. 

샘은 멋쩍어하면서 "이 친구가 비행기 태워준다"고 말했지만 내심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어 강남은 "(샘이) 한국 연예인과 비교한다면 누구 정도(로 잘생겼냐)"라고 다시금 질문했다.

잠시간 생각하던 아니타는 이내 "원빈 오빠"라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샘 오취리가 가나에서 원빈 정도로 잘생겼다는 말에 스튜디오에 있던 어머니들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현장에 있던 토니안, 강남 등은 소리를 지르며 샘 오취리를 치켜세워 웃음을 자아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샘 오취리는 자신을 향한 폭풍 칭찬에 "이 친구가 그렇게 봐주니까 감사하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그 대답에 무척 만족한 듯 입꼬리는 한껏 올라가 있었다.

가나 출신의 방송인 샘 오취리는 183cm의 큰 키와 잘생긴 외모로 한국에서 각종 화보 촬영을 진행하거나 런웨이 위에 서는 등 모델로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샘의 외모를 극찬한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572 진짜 잘생겼다", "실제로 보면 포스 장난 아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1.2%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델미디어

플레이몬스터

Naver TV '미운 우리 새끼'

한국 사람보다 한국을 더 많이 사랑하는 샘 오취리자기도 모르게 방송 도중 한국을 '우리나라'라고 말했을 정도로 샘 오취리의 '한국 사랑'은 정말 대단하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