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달랐던 故 김광석 사망 전날 모습 "빡빡 깎은 머리"

인사이트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故 김광석의 사망 전날 모습이 공개돼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9일 밤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故 김광석의 사망 전날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김광석이 사망 전날 '박상원의 겨울나기'에 가수 박학기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던 모습이었다.


영상 속 김광석은 평소와는 달리 빡빡 깎은 스포츠머리를 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당일 김광석을 만났던 지인은 "녹화 며칠 전 김광석이 자장면을 먹자고 해서 만났는데 머리를 빡빡 깎고 와서 놀랐다"며 "본인이 깎았다더라. 가슴이 너무 아프고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당시 김광석은 음악 활동을 모두 접은 뒤 미국으로 이민 갈 계획을 세우고 집을 알아보기 위해 아내 서해순과 미국으로 떠났다가 돌아온 직후였다.


인사이트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김광석은 당초 2달의 일정을 잡고 출국했지만 1달 만에 귀국했으며, 귀국 후 평소와 다르게 무대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심경의 변화가 있는 듯 머리를 빡빡 깎아 지인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발견된 일기장에서는 미국에 있을 당시 "아내가 낯선 남자들과 이틀 밤이나 술 마신 것에 대해 나에게 전혀 미안해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적혀있기도 했다.


인사이트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그는 일기에서 "처음엔 화가 나고 참기 어려웠다. 한편으로 사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내 잘못이라곤 하지만 너무 힘들다"라며 힘든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사망 전일 박학기와 함께 녹화를 마친 김광석은 대학로에 있는 술집으로 향했고 팬클럽 회장을 만나 "앞으로 TV 출연도 많이 하고 바빠질 것"이라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이 자리에서 그는 다음날 오전 9시 회장과 만날 약속을 잡았으나 그날 밤 숨지는 바람에 이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故 김광석 사건, 공소 시효 끝났다…"살인으로 밝혀져도 처벌 못 해" (영상)유시민 작가가 故 김광석 씨 사망 사건에 대한 공소시효를 설명하며 처벌이 어렵다고 밝혔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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