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엘렌쇼' 출연해 소름돋는 무대 선보인 한국 비트박스 천재소년 (영상)

YouTube 'TheEllenShow'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엄청난 비트박스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던 한국 청소년 윤대웅(18) 군이 미국 인기 프로그램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The Ellen DeGeneres Show)에 출연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한국의 유명한 비트박서인 '빅맨'(Big Man)으로 불리는 윤대웅 군은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이하 엘렌쇼)에 출연해 자신의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대웅 군은 진행자인 엘렌의 환영을 받으며 통역을 통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방송 출연을 계기로 미국에 처음 방문한 대웅 군은 "산타모니카 해변에 있던 사람들 노출이 한국에 비해 심해 시선처리가 어려웠다"고 독특한 방문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YouTube 'TheEllenShow'

그는 간단한 질문에는 통역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답변해 진행자 엘렌으로부터 "영어를 잘한다"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

대웅 군은 이날 '빅맨'(Big Man)이라는 이름에 대한 뜻을 질문하는 엘렌에게 "한국 이름에서 '대'는 크다는 뜻이고, '웅'은 남자라는 의미여서 ('빅맨'이라고 명칭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전 세계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자신의 영상 속 비트박스를 즉석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YouTube 'TheEllenShow'

오직 입만으로 마치 악기처럼 현란한 비트를 만들어내는 대웅 군의 마술같은 무대에 관중들을 엄청난 환호를 보냈다.

대웅 군은 지난 8월경 해외의 커뮤니티를 통해 '한국의 비트박스 천재 소년'으로 소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유명세를 이어 세계인이 시청하는 유명한 리얼리티쇼인 엘렌쇼까지 진출한 윤대웅 군의 인터뷰 영상을 함께 만나보자.

YouTube 'TheEllenShow'

유명세를 얻게 된 비트박스 영상 / YouTube 'Bigman beat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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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