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의 1/20 칼로리'라 다이어터 사이서 난리 난 '곤약 쌀'
밥 한 공기를 다 먹어도 15칼로리를 넘지 않는 획기적인 곤약 쌀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전국의 '다이어터'들이 배불리 밥을 먹고도 살을 뺄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템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곤약으로 지은 저칼로리 밥에 대한 정보가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각종 매체에 따르면 곤약 밥은 흰쌀밥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구현하고 있어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곤약 밥은 쌀처럼 가공된 곤약을 이용해도 되고 시중에서 판매하는 판으로 된 곤약을 믹서기에 갈아서 사용할 수도 있다.
건조된 쌀 모양의 곤약 쌀 제품의 경우 쌀과 1 대 1 비율로 섞어서 밥을 짓는 방법을 권장한다.
이렇게 할 경우 쌀밥 한 공기가 약 300칼로리라고 가정했을 때 곤약 밥의 경우 칼로리를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건조하지 않은 곤약 쌀의 경우에는 오직 곤약 쌀만으로 밥을 지을 수 있는데, 그럴 경우 밥 한 공기가 약 15칼로리밖에 되지 않는다.
육안으로는 물론이고 식감으로도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흰쌀밥과 흡사한 곤약 밥.
전문가들은 처음 곤약 밥을 시도하는 다이어터라면 쌀과 곤약 쌀, 그리고 물을 1:1:4 비율로 섞어 밥을 짓는 방법을 권장하고 있다.
최대 1/20까지 칼로리를 줄일 수 있는 곤약 밥 소식에 누리꾼들은 "다이어트하는 친구한테 알려줘야겠다", "입에 맞는다면 계속 먹는 것도 좋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