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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곳에 내려주는 심야 ‘마을버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늦은 시간 마을버스를 타는 주민들이 원하는 곳에서 하차할 수 있는 ‘안심귀가 마을버스’를 새해 첫날부터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늦은 시간 마을버스를 타는 주민들이 원하는 곳에서 하차할 수 있는 '안심귀가 마을버스'를 새해 첫날부터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성과 노약자가 주 이용대상으로, 밤 10시부터 막차운행 종료 시까지 마을버스 강서 01번부터 07번까지 7개 노선이 해당된다. 

 

이 버스를 탄 주민이 기사에게 하차를 요청하면 기존 버스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도 내릴 수 있다. 단 사고위험이 크거나 시내버스와 중복 운행되는 구간은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안심귀가 마을버스가 범죄에 대한 주민불안을 해소하고 범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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