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생각하며 가사 썼다"…관객들 울린 '쇼미6' 넉살 무대 (영상)

Mnet '쇼미더머니6'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래퍼 넉살이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찢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에서는 TOP 6 래퍼들의 세미파이널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다이나믹 듀오 팀의 넉살은 도끼·박재범 팀의 래퍼 주노플로와 대결을 펼쳤다. 

대결에 앞서 넉살은 "주노플로는 내게 비빌 감이 아니다"라며 "차이를 느끼고 갔으면 그가 어떤 노래를 들고 오든 신경 쓰이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Mnet '쇼미더머니6'

이어진 공연에서 넉살은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필라멘트' 무대를 선보였다.

'필라멘트'는 힘들었던 무명시절부터 '쇼미더머니6'에 출연해 성공한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넉살의 진솔한 가사와 폭발적인 랩,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 등은 현장에 있던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세상과의 싸움이 승산 제로란 걸 알았지 그때 점점 비틀어지는 콧대", "엄마에겐 음악 소리가 얼마나 슬펐을까" 등의 가사는 관객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Mnet '쇼미더머니6'

특히 실력파 가수 김범수의 피처링은 넉살의 무대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이에 넉살과 경쟁을 벌이는 래퍼들은 물론 프로듀서들까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넉살은 무려 400여만원이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주노플로를 따돌리고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역대급 세미파이널 무대라고 평가받는 넉살의 무대는 아래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net '쇼미더머니6'

Naver TV Mnet '쇼미더머니6'

넉살이 자신을 대결 상대로 지목하자 주노플로가 보인 반응 (영상)래퍼 넉살이 Mnet '쇼미더머니6' 세미 파이널 무대 대결 상대로 래퍼 주노플로를 지목했다.

영비 탈락하게 만든 넉살X조우찬 '레전드' 무대 (영상)우승 후보 래퍼 영비를 탈락하게 만든 넉살과 조우찬의 레전드 무대가 화제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