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새해 첫날 남부서해안 등 눈·비…일출 보기 힘들 듯

올해 마지막 날과 새해 첫날에는 전국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려 해넘이와 해돋이 관측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마지막 날과 새해 첫날에는 전국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려 해넘이와 해돋이 관측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31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내년 1월 1일에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돼 선명한 해돋이를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야외활동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륙 고기압에 동반된 상층의 찬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9도, 춘천 영하 12도, 대전 영하 6도, 광주 영하 4도, 부산 영하 3도 등 전날보다 3∼6도가량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5도, 춘천 영하 4도, 대전 영하 3도, 광주 영하 1도, 부산 5도 등 낮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해 첫날은 강추위가 예상되므로 외출하는 경우 방한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다만 아직 예보의 변동성 커 다음 주 초 예보 내용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은 독도로 일출시각은 오전 7시 26분이다. 육지에서는 울산 간절곶에서 오전 7시 31분에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다. 

 

서울의 31일 일몰 시각은 오후 5시 23분, 새해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46분이다.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