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놀이동산'에서 실제 일어난 소름 끼치는 역대급 사고 6

인사이트(좌) Wittyfeed, (우) YouTube 'AyPayTV'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날이 선선해 지면서 나들이 장소로 놀이동산을 찾는 가족, 연인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최근 놀이동산에서 생긴 잦은 안전사고로 두려움에 떠는 이들이 적지 않다. 

 

특히 놀이기구 '안전관리'에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난 가운데 과거 발생했던 아찔한 사고들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역대급 놀이동산 사건·사고'를 살펴보며 예상치 못한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두자. 


1. 선더 리버 래피드 - 호주 동부 골드코스트


인사이트YouTube 'TomoNews Korea'


지난해 10월 25일 호주 동부 골드코스트의 드림 월드 테마파크에서 기기 오작동으로 의심되는 사고로 4명이 숨졌다.


사고 기구는 둥근 '회전형 뗏목 모양'의 놀이기구로 인공으로 조성된 강을 따라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이동하는 형태로 최대 6명이 탈수 있는 가족 친화형 놀이기구 '선더 리버 래피드(Thunder River Rapids)'다.


특히 이 놀이기구는 위험도가 낮아 유아부터 성인까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였다.


가빈 풀러 퀸즈랜드 소방 관계자는 "사고로 2명은 놀이기구 밖으로 튕겨 나갔고, 2명은 놀이기구 안에 갇혀 숨졌다"고 말했다.


2. 파이어볼 - 미국 오하이오 콜럼버스


인사이트YouTube 'AyPayTV'


지난달 26일 오하이오 콜럼버스에서 열린 지역축제 '오하이오 스테이트 페어'에서 놀이기구 '파이어볼'이 작동 중 의자가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놀이기구의 줄이 끊어졌으며, 탑승객 몇몇이 갑자기 튀어나왔다.


추처럼 좌우로 이동하는 파이어볼에 탑승한 승객은 갑작스러운 기계 오작동으로 12m 아래로 추락했다. 이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당했다.


3. 우주여행 - 중국 충칭의 차오화공원


인사이트YouTube '연합뉴스 TV'


지난 2월 3일 중국 충칭의 한 놀이공원에서 360도로 회전하는 놀이기구에 14살 소녀가 매달린 채 돌아가다가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국의 조사 결과 놀이공원 측이 좌석의 안전장치를 제대로 고정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


안타깝게도 소녀는 간신히 매달린 채 몇 바퀴를 돌다가 철제 울타리에 그대로 떨어져 즉사하고 말았다.


4. 왕의 왕관 - 미국 신코 데 마요(Cinco de Mayo) 페스티벌 


인사이트Daily Mail


지난해 5월 엘리자베스는 미국 네브래스카주에서 열린 '신코 데 마요(Cinco de Mayo) 페스티벌'을 즐기러 갔다가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엘리자베스는 '왕의 왕관(King's Crown)'이라 불리는 놀이기구에 탑승해 놀던중 머리카락이 기구에 낀 상태로 계속 돌아가 당기는 힘을 견디지 못하고 두피가 모두 벗겨져 버렸다.


당시 엘리자베스는 두피가 타들어가는 고통을 느낌과 동시에 과다출혈로 의식을 잃었고, 다행히 목숨을 건졌지만 지속적으로 큰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5. 풍신놰신2 롤러코스터 - 일본 오사카


인사이트Wittyfeed


2007년 5월 5일 일본 유명 놀이공원 엑스포랜드(Expoland)에서 롤러코스터가 탈선하는 최악의 사고가 발생했다.


궤도 위를 달리던 열차 두 번째 차량의 차축이 갑자기 부러져 열차가 난간에 부딪히면서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가 난 열차는 24명까지 탈 수 있으며, 최고시속 75km로 운행돼왔다. 


열차에 타고 있던 여성 1명이 얼굴에 큰 충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숨졌고 21명이 큰 부상을 입었다.


6. 워터슬라이드 - 미국 캘리포니아


인사이트Wittyfeed


1997년 캘리포니아 워터파크에서 워터슬라이드가 무너지는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


붕괴사고로 인해 33명의 고등학생 중 한 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32명이 부상을 입었다.


그중 17명은 그 해 있던 졸업식에서 휠체어를 타고 졸업장을 받았다고 한다.


놀이기구 사고 보상안으로 '연간 이용권' 제시한 롯데월드롯데월드 측이 놀이기구 사고로 놀란 탑승객들에게 보상안으로 '연간 이용권'을 주겠다고 제안해 논란이 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