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최대 80% 할인 ‘박싱데이’에 해외 직구족 들썩


 

'박싱데이(Boxing Day)'는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이는 크리스마스가 지난 뒤 재고 물량을 소진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해 기대를 모은다.

 

박싱데이는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12월 26일에 다양한 물건을 상자에 담아 선물하던 전통에서 유래했다. 

 

26일 미국과 유럽 유통업체들이 대규모 할인 행사에 돌입하자 '박싱데이'에 대한 해외 직구족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마존, 길트 등 주요 업체들은 지난 24~25일(현지 시간)부터 일찌감치 박싱데이 세일에 들어갔다.

 

길트의 경우 의류와 가방, 신발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고,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도 할인 폭을 60~80%로 늘려 판매하고 있다. 

 


 

해외배송비, 세금 등을 감안해도 블랙프라이데이 못지 않게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국내 유통업체들 역시 '박싱데이' 행사에 돌입했다.

 

현대백화점은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박싱데이'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롯데백화점은 26일 하루만 롯데닷컴과 아이몰, 엘롯데, GS샵 등 4개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통해 '롯데 박싱데이 특별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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