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호르몬제 끊고 건강한 아이 '출산'한 트랜스젠더 남성

미국의 한 트랜스젠더 남성이 호르몬제를 끊고 건강한 아이를 출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인사이트Facebook 'biffandi'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트랜스젠더 남성이 아이를 출산해 화제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CNN 방송은 미국의 한 트랜스젠더 남성이 아이를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사는 트리스턴 리스(Reese)는 지난달 14일 아들 레오를 건강하게 출산했다.


트리스턴 리스(Reese)는 동성 파트너인 비프 채플로(Chaplow)와의 사이에서 아들 레오를 출산했다.


인사이트Facebook 'biffandi'


리스와 채플로 커플은 앞서 채플로의 조카 두 명을 입양해 키워왔다. 두 사람은 7년간 커플이었으며 레오는 두 사람의 첫 생물학적 자녀다.


두 사람은 임신과 출산 과정 전부를 자신들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해왔다.


특히 이번 출산에서 '여성'의 역할을 맡은 리스는 여성으로 태어나 성전환을 했다.


하지만 생물학적으로는 변화를 주지 않아 자궁을 가진 상태여서 임신이 가능했다.


인사이트Facebook 'biffandi'


그는 트랜스젠더 남성으로서 아이를 낳은 것에 대해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리스는 인터뷰를 통해 "남성으로 바뀐 몸에도, 자궁과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능력에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처방을 중지하고 의사의 검진을 꾸준히 받으며 임신을 준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biffandi'


'엄마와 아들'이 성전환 수술해 '아빠와 딸'이 된 사연"여자로 살고 싶어요" 아들 고백에 용기를 얻어 성전환 수술에 나선 엄마의 사연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