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과 달리 문재인 대통령과 다정히 어깨동무한 김연아

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피겨 여신' 김연아 선수가 평창올림픽 성공 다짐 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다정히 어깨동무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 강원도 알페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 패럴림픽대회 성공다짐 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연아는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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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본격적인 홍보 활동의 시작을 알린 두 사람은 행사 내내 일정을 함께 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나란히 관객석에 앉아있던 문 대통령과 김연아는 MC 정찬우의 재치있는 진행에 파안대소하기도 했다. 

손혜원 페이스북 

특히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서 두 사람은 포토타임에 어깨동무를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2년 전 박근혜 때와는 확연히 다르다", "김연아 표정이 훨씬 밝아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채널A 

한편 김연아는 지난 2015년 광복절 행사에서 굳은 표정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손을 거절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세간의 관심이 일자 김연아는 "오해할만한 상황이긴 했지만 제가 뿌리치거나 한 일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먼저 손 잡자 슬쩍 빼는 김연아 영상'피겨여왕' 김연아가 박근혜 대통령과 잡은 손을 슬그머니 빼는 영상이 재조명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