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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먼저 손 잡자 슬쩍 빼는 김연아 영상

'피겨여왕' 김연아가 박근혜 대통령과 잡은 손을 슬그머니 빼는 영상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늘품체조 시연회에 불참해 '미운털'이 박혔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손을 슬그머니 빼는 영상이 재조명 되고 있다.


1년 전인 2015년 8월 15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는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김연아 선수는 박근혜 대통령과 나란히 서서 합창했는데 문제는 박 대통령이 손을 먼저 잡으려고 하자 김연아 선수가 슬쩍 빼는 장면이었다.


당시 박 대통령은 김연아 선수에게 말을 걸었지만 이후 김연아 선수는 손을 슬쩍 빼며 계속 정면만을 응시했고 이를 두고 '태도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김연아 측 관계자는 당시 "김연아는 박 대통령에게 정중히 인사했다"며 "세계적 스포츠 스타를 이렇게 매도하는 건 비정상이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언론이 자꾸 나쁜 쪽으로만 해석하면 김연아는 뭐가 되겠냐"고 억울함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19일 KBS '뉴스9'는 2014년 11월 26일 열린 늘품체조 시연 행사에 김연아 선수가 참석을 거절하면서 박근혜 정부로부터 미운털이 박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 선수는 당시 평창올림픽과 유스 올림픽 홍보로 정신이 없던 터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영웅'서 탈락됐던 김연아가 정부에 찍힌 이유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최순실 씨 '국정농단'의 피해자라는 증언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