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다음 아고라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잘못된 주차로 주차 공간을 차지한 이야기가 올라와 누리꾼들을 화나게 했다.
주말 대형마트는 많은 사람이 몰려 주차 공간이 크게 부족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지난 22일 다음 아고라에 '맨정신에 이렇게 주차할 수 있을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주말을 맞아 한 대형마트를 방문했다. 차를 직접 운전해서 간 탓에 주차장에서 주차 공간을 찾느라 꽤 애를 먹었다고 했다.
예상은 했지만 여유 없는 주차장에 빙빙 돌고 도는 가운에 한자리가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주차를 하려고 가까이에 가보니 어처구니 없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이유는 검은색 차 한 대와 하얀색 차 한 대가 주차 공간을 넓게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글쓴이는 "아무리 봐도 검은색 차가 잘 못 주차한 것 같았지만, 손수 안내 방송 해달라고 할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화가 났지만 어쩔 수 없이 다른 곳에 주차를 했다. 이후 한 시간 반 정도 쇼핑하고 나왔지만 문제의 차량들은 그 모습 그대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해당 차량들이 곱게 보이지 않았던 글쓴이는 사진을 찍어 글과 함께 게재했다.
사진을 본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비매너 주차"라며 분노했다. 반면 몇몇 누리꾼들은 '기본적으로 마트 주차장이 너무 좁아서 그렇다'며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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