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싸우고 나서 여친에게 쓴 귀여운 손편지 (사진)

via Facebook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 공개된 편지 한 통이 인터넷을 달달하게 만들고 있다.

 

이 편지는 한 남성이 싸우고 난 후 여자친구에게 쓴 매우 귀여운 내용을 담고 있다. 

 

공개된 편지에는 뾰로통한 표정의 분홍색 토끼가 그려져 있는 편지지 뒷면에 "오늘은 분량이 조금 짧을 거야. 왜냐하면 칸이 부족하거든"이라고 적혀 있다.

 

아마 편지를 쓴 주인공은 여자친구에게 종종 편지를 써준 듯하다. 편지지 앞면에는 크게 화가 난 여자친구에게 투정 부리는 내용이 애교스럽게 담겨 있다.

 

남성은 여자친구에게 반항의 의미로 왼손으로 글씨를 썼다. 그래서 글씨가 조금 삐뚤빼뚤할 것이라며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왜 뾰로통 한 지 말 안 해주냐"며 "왜인지 모르겠지만 화 풀어… 안 그럼 맨날 왼손으로 편지 쓴다"며 협박 아닌 협박을 한다. 

 

또 편지지에 그려져 있는 뚱한 표정의 토끼를 가리키며 "누굴 닮아 화난 표정이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화난 여자친구에게 되려 삐친 것 같은 편지 내용에 절로 웃음이 나온다. 편지를 접한 누리꾼들의 말처럼 정말 '없던 화도 풀리는' 편지다.

 

이렇게 남자친구의 귀여운 앙탈을 받는 여성은 누구일까? 누리꾼의 마음까지 녹인 편지를 받은 주인공이 참으로 부러워진다.

 


 

via Facebook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