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YOLO Studio'
[인사이트] 강석영 기자 = 남사친, 여사친과의 스킨십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지난달 10일 유튜브 채널 'YOLO Studio'에는 '15년차 남사친 여사친이 스킨십을 해본다면?'이라는 제목의 실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친구라는 남성과 여성이 등장한다.
youtube 'YOLO Studio'
두 사람은 제작진의 요구에 따라 차례로 손잡기, 포옹하기, 볼만지기, 뽀뽀하기를 시도한다.
평소 스킨십이라고는 주먹다툼밖에 해본 적 없다는 두 사람은 손잡기와 포옹이 어색하고 민망한 듯 떨떠름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그 와중에도 서로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돼지', '개미핥기'라고 거침없이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youtube 'YOLO Studio'
스킨십이 '뽀뽀하기'까지 이어지자 두 사람은 말을 잇지 못했다. 여성은 "멘트가 안 나온다. 너랑 뽀뽀하는 일이 생기다니"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남사친의 이마에 뽀뽀한 여성은 입술을 손으로 벅벅 닦았다. 그러면서 "내 소중한 입술 이러라고 틴트 바른게 아닌데"라며 억울해했다.
youtube 'YOLO Studio'
이어 남성도 큰 마음을 먹은 듯한 표정으로 여성의 이마에 뽀뽀를 했다.
뽀뽀 후 두 사람은 손부채질을 하고 노래를 흥얼거리는 등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하려 노력해 오히려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youtube 'YOLO Studio'
서로 스킨십을 해본 소감을 묻자 두 사람은 "욕하고 싶다", "한동안 못 보겠다" "차단할 거야"라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또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혀. 발전했으려면 진작에 발전했어야 한다", "15년 동안 친구 못했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youtube 'YOLO Studio'
이색 실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뽀뽀는 오버다', '나는 스킨십 할 여사친이 없다.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영상은 현재 조회수 97만 건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youtube 'YOLO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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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영 기자 seo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