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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도심 한복판에 들어선 대형 규모의 다이소 매장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균일가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가 8층짜리 대형 매장을 선보인 것이다.
지난 23일 문을 연 다이소 명동역점은 명동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10m 정도 소요되는 곳에 위치해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해당 매장은 지하 1층에서 최대 지상 3층으로 운영되는 기존의 다이소 매장과 달리 무려 8층이라는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현재까지 설립된 국내 다이소 매장 중 최고 층은 대전에 위치한 7층짜리 본점이었다. 대전 본점은 7층 건물 가운데 5개 층을 매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다이소 관계자는 "명동역점은 1층부터 8층까지 전부 매장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다이소 명동점을 향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면서 실제로 매장을 방문한 손님들의 후기도 이어지고 있다.
한 손님은 "잠깐 시간을 내서 갔는데 5층까지밖에 못 갔다"며 "진정한 힐링지옥이다. 한 번 들어가면 빠져나올 수 없기 때문"이라는 후기를 전했다.
한편 일본의 다이소 산업과 한국의 아성산업이 합작한 기업 '다이소 아성산업'은 1992년 설립되었으며 국내에 1,200여 점의 점포를 두고 있다.
대부분의 제품이 5백원에서 5천 원 사이인 이곳은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제품을 다량으로 제공하는 '박리다매'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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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