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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우리나라 공무원 중 60% 이상은 '10년' 이상 장기 근무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공공부문 일자리 통계'에 따르면 공무원은 10년 이상 장기 근속자가 사기업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공무원 중 10년 이상 장기근 속자는 78만 7천명으로 전체 공무원의 62.2%에 달했다.
반면 우리나라 '전체 일자리' 중 10년 이상 장기 근속자의 비율은 18.4%에 불과해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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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의 경우 10년 이상의 장기 근속자가 절반을 넘어서는 반면 비공무원은 무려 70.3%가 근속기간이 '3년' 미만인 것으로 파악됐다.
공무원 일자리의 경우 10~20년 미만은 27.5%, 20년 이상은 34.7%로 장기근무로 이어질수록 근속자가 더 늘었다.
한편 공무원 중 남자의 비율은 61.4%로 여자 38.6%보다 많았다. 비공무원은 남자가 34.1%, 여자가 65.9%를 나타냈다.
연령대별로는 공무원과 민간 모두 40대가 남녀 각각 31.6%, 28.0%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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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