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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에 양파 넣지 않았다” 뱀 던진 ‘진상男’

지난 8일 글로벌뉴스에 따르면 캐나다 서스캐처원 주의 팀호튼에서 20대 남성 두명이 샌드위치에 양파를 넣지 않았다는 이유로 종업원에게 살아있는 뱀을 던졌다.

via Saskatoon Police/twitter

 

살아있는 뱀을 식당 종업원에게 집어던진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캐나다 글로벌뉴스에 따르면 캐나다 서스캐처원(Saskatchewan) 주의 식당 팀 호튼에서 20대 남성 두명이 "샌드위치에 양파를 썰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종업원에게 살아있는 뱀을 던졌다.

 

조사에 의하면 그들은 샌드위치 속에 다진 양파를 넣어주길 원했지만 팀 호튼 식당은 다진 양파를 취급하지 않았다. 

 

이에 화가 난 두 남성은 종업원에게 따지기 시작했고, 원하는 대로 하지 않자 그 중 한 명이 코트 안에 있던 뱀을 꺼내 던진 것이다.

 

경찰은 "이 뱀이 독 없는 종이라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당시 현장에 있던 종업원과 고객들이 놀랐다"며 "용의자들은 공공장소에서 소란을 일으킨 혐의로 재판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범행 도구로 사용된 뱀은 봄이 되면 자연으로 풀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황당한 사건은 부상자는 없었지만 식당에 큰 피해를 입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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