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Walking dead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미드 '워킹데드', 영화 '옥자'의 히어로인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이 서울을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1일 '코믹콘 서울(Comic Con Seoul)'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8월에 열릴 세계적인 행사의 첫 게스트를 공개했다.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전 세계의 만화 캐릭터들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코믹콘 서울'로 집합한다.
이 자리엔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이 첫번째 손님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좌) Walking dead (우) Facebook 'comic con Seoul'
6년 전 국내를 방문해 한국팬들과 만난 이후 공식 만남을 갖는 건 코믹콘 서울이 처음이다.
스티븐 연(Steven Yeun)은 미드 '워킹데드'에서 주인공 글렌으로 활약하며 국내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의 인기 코미디언인 코난 오브라이언과 함께 촬영을 위해 내한하기도 했으며 오는 6월에 개봉할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도 출연해 열연을 펼친바 있다.
The Conan Show
코믹콘 서울은 팬들을 위해 스티븐 연과의 특별한 시간을 가질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어 또 한 명의 할리우드 유명 스타를 더 초청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공개를 앞두고 있다.
세계적인 팝 컬쳐 페스티벌인 코믹콘 서울은 만화뿐 아니라 게임, 영화, 캐릭터 등 팝 컬쳐 전반에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매년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행사를 올해는 처음으로 서울에서도 만나볼 기회가 열려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