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에서 4년동안 자란 ‘1미터 기생충’ (사진)

via St Vincent's Hospital

 

한 아프리카 남성의 발에서 1미터에 달하는 기생충이 4년이나 살고 있던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4년 전 수단에서 호주로 이민을 간 이 남성은 최근 자신의 왼쪽 발이 부어오른 것을 발견했다.

 

검진 결과 그의 발에는 1미터 길이의 기생충이 두 마리나 살고 있었다.

 

그는 "최근 1년 동안 통증이 있긴 했지만 설마 기생충에 감염됐으리라곤 생각도 못했다"며 놀란 심정을 전했다.

 

전문의 조나단 다비(Jonathan Darby)는 이 기생충이 인체나 동물의 몸에 기생하며 종양을 유발하는 메디나충(기니아충, guinea worm)이라고 설명했다.

 

주로 아프리카, 파키스탄 등에서 발견되는 메디나충은 몸이 다 자란 후 사람의 피부를 뚫고 빠져나온다. 이때 생기는 통증은 기절할 정도로 심하다고 알려졌다.

 

또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주변 피부에 수포가 발생하고, 수포가 터질 때 조직에 궤양이나 괴사를 일으키기도 한다고 알려진 위험한 기생충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 남성 안에 자라던 벌레는 이미 죽어 몸 안에서 퇴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수술 후 완전히 회복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앞서 다른 중국 여성의 몸에서도 8피트(약 243cm)나 되는 촌충이 발견돼 소름끼치게 만든 사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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