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세월호 수색 중 사람 형태의 유골이 발견됐다.
16일 세월호 현장수색본부는 선내를 수색하던 중 온전한 형태의 유골이 발견돼 수습했다고 밝혔다.
세월호 선내에서 온전한 사람 형태의 유골이 수습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유골이 다량으로 발견되거나 뼛조각이 발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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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유골은 세월호 3층 객실에서 발견됐다. 3층은 일반인들이 주로 머문 것으로 알려졌지만 유골이 발견된 지점은 위층과 연결된 회전계단 바로 옆이다.
때문에 단원고 학생들과 교사들도 자주 이동한 곳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현장수색본부는 유골을 국립과학수사원에 맡겨 DNA 검사를 실시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