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웨스트브로미치 꺾고 EPL 우승 확정…통산 6번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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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첼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확정지었다. 통산 6번째 우승이다.

첼시는 13일(한국 시간) 영국 더 호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EPL 36라운드 웨스트브로미치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첼시는 28승3무5패 승점87점을 기록, 남은 두 경기에 상관없이 2위 토트넘(23승 8무 4패·승점77점)의 추격을 따돌리고 EPL 우승을 확정지었다.

첼시의 이번 우승은 2년 만의 우승이자 구단 역사상 여섯 번째 우승(EPL 이전 1954~55시즌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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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첼시는 디에고 코스타와 에덴 아자르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선발로 기용했다.

경기 초반부터 웨스트브로미치를 강하게 압박한 첼시는 많은 슈팅을 날렸지만 골을 기록하지 않았고, 전반 32분과 37분에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겨가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후반전에도 전반적과 똑같이 적극적인 공세를 펼친 첼시는 후반 막판 골을 기록했다.

후반 38분 공격수 바추아이가 아스필리쿠에타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득점으로 마무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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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추아이가 골을 기록한 첼시는 남은 시간 수비를 단단히 했고 경기는 1-0 첼시 승리로 끝이 났다.

EPL 우승을 조기에 확정 지은 첼시는 이제 '더블'을 노린다.

현재 첼시는 아스날과 함께 FA컵 결승전에 올라있다. 그래서 시선은 자연스럽게 FA컵 우승컵으로 향한다.

만약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첼시는 이번 시즌 '더블'을 기록하게 되고, 더블은 2009-10시즌 이후 7년 만에 달성하게 된다. FA컵 결승전은 28일 오전 1시 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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