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걸고 고압선에 걸린 패러글라이더 구조한 소방관
고압 전류가 흐르는 전신주에 걸린 페러글라이더를 구조하기 위해 소방관이 나섰다.
;){kind=link}
;){kind=link}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던 남성이 고압선에 걸려 구조대에 구조됐다.
지난 4일 오후 3시 25분께 부산 서구 암남동 공영주차장 인근 전신주에 패러글라이더가 걸려 119구조대가 구조에 나섰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119구조대에 구조를 요청하고 패러글라이더 A씨(44)를 구조했다.
구조대는 고압 전류가 흐르는 전신주 아래 에어 매트를 설치해 혹시 모를 추락 사고에 대비했다.
이어 로프와 구조장비를 이용해 한 시간 만에 A씨를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A씨는 구조대의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덕분에 코 부위 찰과상 외 특별한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날씨가 풀리면서 패러글라이딩 등 레저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의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베스트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