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BBS불교방송'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힙합에 도전하는 스님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재조명 되고 있다.
3일 부처님 오신 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지난해 5월 조계종 교육원이 개최한 '출가콘서트'의 영상 한토막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는 법상스님과 동국대학교 비구스님 기숙사 '백상원'의 스님들이 래퍼 그레이의 히트곡 '하기나 해'의 비트에 맞춰 랩과 비트박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 초반 조금씩 박자를 맞추던 스님들은 뒤이어 종교인으로서의 철학과 지향을 담은 진솔한 가사의 랩을 선보인다.
"당신은 정견을 볼 수 있어. 당신은 할 수 있어 정업을" 등 불교 정신을 이야기하는 가사를 뱉는 스님들의 모습은 사뭇 진지하다.
특히 열아홉 살 이른 나이에 출가했다고 전해지는 법상스님의 현란한 비트박스 실력은 누리꾼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Show me the budda'라는 제목으로 펼쳐진 스님들의 힙합 도전기는 아래의 영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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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