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온라인 커뮤니티허니버터칩 열풍이 거센 가운데 현 세태를 풍자한 패러디가 화제로 떠올랐다.
과거 큰 인기를 끈 '조삼모사' 패러디 시리즈에 '허니버터칩'이 최근 등장한 것이다.
이 패러디는 현재 "대기업이 국민을 호구로 보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패러디 만화에는 '질소 과자'에 발끈하는 원숭이에게 조공이 "허니버터칩"이라고 말하자, 원숭이들이 돌아서는 그를 붙잡으며 "더 팔아주세요"라고 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그간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대기업들의 '질소 과자'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면서 일부에서는 불매운동까지 일어났었다.
실제로 지난 9월 대학생들이'질소 과자 뗏목으로 한강 건너기' 퍼포먼스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런데 지난 8월 출시된 감자칩 '허니버터칩'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질소 과자'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을 한순간에 잠재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고 사이트에 비싼 가격에 허니버터칩이 귀하신 몸으로 등장했으며, 허니버터칩을 이용한 인질극 마케팅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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