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버지 채고" 문재인 외손자가 쓴 도화지 편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외손자의 단란한 한때가 공개됐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외손자의 단란해 보이는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후보와 외손자의 사진을 공개했다.
기 의원은 "오늘 일정 마무리 중이다. 문재인 후보의 외손수 서지안이 할아버지를 위로하러 난입했다"며 "할아버지 문재인 후보의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고 적었다.
기 의원이 공개한 사진 속 문 후보는 외손자에게 받은 편지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편지에는 '든든한 대통령, 하라버지 채고(할아버지 최고)'라는 글씨가 적혀 있다.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캐릭터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해당 사진이 화제를 더 모은 이유는 바로 사진 속 외손자의 '포즈'때문이다.
외손자는 할아버지 문 후보 뒤에 편안한 자세로 누워 빼꼼히 얼굴만 내밀고 있다.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는 천진난만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 후보는 2012년 당시 갓난아이였던 외손자에게 강아지를 선물하기도 했다. 강아지 이름은 원래 '쭈쭈'였지만 손자가 제대로 발음하지 못해 '쯔쯔'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