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youtube
5일 오전 1시 35분께 서울 영등포역 선로에서 작업 준비를 하던 송모(50)씨가 KTX 열차에 치여 숨졌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송씨는 선로에 있다가 목포에서 출발한 용산행 마지막 열차가 역내에 들어서는 순간 부딪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예정대로라면 막차가 지난 후 작업 승인을 받고 선로에 들어가야 하는데 송씨가 임의로 들어간 것 같다"며 "열차는 사고 수습을 위해 54분간 정차했으며 승객 51명 중 47명은 영등포역에서 귀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오후 9시 50분께에는 서울 성북구 월계로에서 유모(46)씨가 몰던 택시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 휴대전화 매장 입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유씨가 허리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 옮겨졌고 매장 출입문 쪽 유리창이 깨졌다.
경찰은 유씨가 운전 중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는 승객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