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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학년이 지은 통일 염원 노래 ‘조선팔도’ 인기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아버지와 함께 만든 '통일 염원 노래'가 인터넷상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웬만한 어른 작품 못지 않은 훌륭한 퀄리티에 초등학생이 만든 노래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via 객주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아버지와 함께 만든 '통일 염원 노래'가 인터넷상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객주는 ‘조선팔도’라는 노래가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가사는 제천 의림초등학교 학생인 주인공이 적은 일기를 토대로 써졌고, 여기에 멜로디를 입혀 노래가 완성됐다.

영상 속에는 "엄마 손 잡고 아빠 손 잡고 금강산도 가고 싶어요" 라며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드러냈고,  "천원짜리 가져가면 뭘 살 수 있을까", "등록금은 오르는데 대학은 가야하나"라며 사회문제를 꼬집기도 했다.

또 "남북이 손잡고 하나가 되면 김연아 누나처럼 매번 이겨요"처럼 초등학생다운 귀여운 가사도 포함되어 있다. 우리나라를 침략했던 일본에 대한 비판과 독립유공자분들에 대한 감사 또한 잊지 않았다.

웬만한 어른 작품 못지 않은 훌륭한 퀄리티에 초등학생이 만든 노래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무엇보다 아이가 바라본 세상을 귀 기울여 듣다 보면 많은 생각이 들게 될 것이다.


via 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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