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손흥민, 리그 10호·11호골 작렬…아시아 첫 2자리수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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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손흥민(토트넘)이 왓퍼드전에서 리그 10호, 11호골을 작렬시켰다.


8일 손흥민은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래인에서 열린 2016-2017시즌 EPL 왓퍼드와의 홈경기에서 2골·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팀이 2-0으로 승기를 잡은 전반 44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손흥민은 후반 10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침착히 오른발로 낮게 밀어넣으며 4-0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전체 시즌 18호골을 기록하며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기록했던 본인 한 시즌 최다 득점(17골)을 넘어섰다.


차범근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레버쿠젠에서 뛰던 1985-1986시즌 기록했던 한국 선수 유럽 무대 시즌 최다골(19골) 기록에 한 골차로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