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이 장애진 씨 모습 / (좌) 연합뉴스, (우) YouTube 'JTBC News'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세월호 참사 생존자인 단원고 졸업생 장애진씨가 방송에 출연한다.
지난 8일 시사·교양 프로그램 SBS Plus '내 말 좀 들어줘'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세월호 참사 생존자 장애진 씨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그는 "단원고 생존 학생 75명 중 한 명이었던 장애진 씨가 녹화를 마쳤다"며 "방송 중 장애진 씨가 떠난 친구들을 향한 그리움을 털어놨다"고 전했다.
장애진 씨는 '과거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 코너에서 감정이 격해져 말을 잇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애진 씨는 세월호 사건과 관련한 악성 댓글에 대해서도 언급할 예정이다.
그간 세월호 생존 학생이 방송에 나와 직접 심경을 전한 적은 없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장애진 씨가 출연한 본 방송은 오는 11일 방송될 예정이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