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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서울공항서 격납고 문에 끼여 숨진 공군 병장

경기도 성남의 서울공항에서 복무 중이던 공군 병장이 격납고 문에 끼여 숨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공군 병장이 격납고 문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지난 7일 공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 공군기지 안에서 최 모(24) 병장이 격납고 방탄문에 끼여 사망했다.


당시 격납고 안에서 정비 작업을 하던 부사관과 병사 3~4명이 최 병장의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가 구조했다.


최 병장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국군 수도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시간 만인 오전 11시 26분쯤 사망했다.


군에 따르면 사고 난 방탄문은 높이 약 5m, 폭 10m로 완전히 열고 닫는데 1분가량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현장에 있던 장병들과 CCTV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