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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연기 위해 '6시간 동안' 분장한 손현주·장혁

배우 손현주와 장혁이 영화 '보통사람' 노인 연기를 위해 장장 6시간 동안 특수 분장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보통사람 스틸컷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배우 손현주와 장혁이 영화 '보통사람' 노인 연기를 위해 장장 6시간 동안 특수 분장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스틸에는 1987년으로부터 30년이 지난 후, 노인이 된 성진(손현주)과 규남(장혁)의 재회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굽은 어깨에 백발 노인이 된 성진을 연기한 손현주는 주름진 얼굴 속 빨갛게 충혈되었지만 매섭게 살아있는 눈빛으로 단번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인사이트보통사람 스틸컷


또한 30년 동안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권력을 쟁취해 온, 2017년의 규남을 연기한 장혁 역시 잘생긴 외모를 감춘 노인 분장을 완벽 소화했다.


6시간의 긴 시간이 걸린 특수 분장에 대해 손현주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느 할아버지처럼 보여 지길 기대했는데, 완벽하게 구현해냈다"라며 수고해준 분장팀에게 감사를 표하며 "문득 30년 후 내 모습이 이럴까 싶어 씁쓸하기도 했고, 여러모로 감회가 새로웠다"라고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보통사람'은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꿈꾸는 우리에게 시대를 관통하는 공감과 울림을 선사하는 영화로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