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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0% "반기문, 마음에 안든다"···비호감 1위

대선 주자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반기문이 비호감 후보 1위에 올랐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대선 주자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반기문이 비호감 후보 1위에 올랐다.


1일 내일신문과 디오피니언이 조사한 여야 유력 대선 주자들의 호감도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마음에 안든다'고 답한 비율이 69.8%를 차지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60.1%,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 55.9%로 뒤를 이었다.


반대로 '마음에 든다'는 후보 1위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38.0%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이재명 성남시장 36.3%,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 28.5%,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18.6% 순이었다.


반 전 총장을 '마음에 든다'고 답한 응답자는 60세 이상, 대전, 충청, 보수층,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마음에 안든다'고 답한 응답자는 40대 이하와 서울, 인천, 경기, 광주, 전라, 중도층, 진보층, 민주당 지지층에서 강하게 보였다.


한편 오늘(1일) 낮 3시 30분께 반 전 총장은 "순수한 뜻을 접겠다"며 대선 불출마 선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