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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태블릿PC' 삼성이 제공한 정황 찾아낸 주갤러
최순실 '태블릿PC' 삼성이 제공한 정황 찾아낸 주갤러
장영훈 기자 · 01/12/2017 11:32AM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디씨인사이드 주식갤러리가 박영수 특검팀이 공개한 최순실의 두번째 태블릿PC를 삼성이 제공했다는 정황을 찾아냈다.


지난 11일 주식갤러리 아이디 '듀크' 사용자는 "삼성이 최순실한테 뇌물을 준 정황이 발견됐다"고 관련 증거 자료를 내놨다.


앞서 박영수 특검팀은 이날 '최순실 조카' 장시호가 제출했다는 최순실의 두번째 태블릿PC를 공개한 바 있다.


특검팀은 최순실의 태블릿PC 사용기간이 2015년 7월부터 11월이라면서 사용자 이메일 계정을 확인한 결과 최순실이 예전부터 사용하던 것이 맞다고 발표했다.


해당 주갤러 사용자는 특검팀 발표 직후 해당 모델(SM-T815) 사양을 직접 확인한 결과 최순실이 태블릿PC를 사용하기 시작한 시점이 출시일보다 앞선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인사이트디씨인사이드 주식갤러리


주식갤러리 아이디 '듀크' 사용자는 "최순실의 태블릿PC 전파인증은 2015년 7월 8일에 했고, 8월에 출시됐다"며 "삼성 임직원이 아니면 이 태블릿을 7월에 사용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외부에 신제품 노출을 꺼린다"며 "때문에 출시 전에 정식제품을 사용하는 건 회장님(임원)외 극소수"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교롭게도 최순실이 태블릿PC를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2015년 7월 25일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독대가 있었던 날이기도 하다.


특검팀은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박 대통령과의 독대를 앞두고 태블릿PC를 준비해 갔을 가능성을 내다보고 태블릿PC가 최순실 손에 들어가게 된 경로를 현재 조사 중이다.


한편 디씨인사이드 주식갤러리는 지난달 7일 국회 국정조사특위 2차 청문회에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최순실을 알고 있었다는 증거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보해 화제를 모았다.


장영훈 기자 hoon@insight.co.kr

기획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