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개봉 3일만에 50만 돌파…박스오피스 1위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스틸컷

[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개봉 3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너의 이름은.'은 지난 6일 하루 최다 관객인 16만 9,38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51만 4,076명을 기록했다.

지난 4일 개봉한 '너의 이름은.'은 개봉 전 유료시사회로 변칙개봉 논란에 휩싸였으나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위는 '마스터'로 하루 10만 5,114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605만 8,938명을 기록했다.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SF영화 '패신저스'가 누적관객수 22만 6,083명으로 3위에 올랐다.

한편 '너의 이름은.'은 동일본 대지진을 모티프로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일본에서 1,600만명이 관람하며 '재패니메이션 돌풍'을 이끌었다.

박소윤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