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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모자 조심해"…'도깨비' 속 점쟁이의 소름돋는 예언

'도깨비' 점쟁이가 써니(유인나)에게 해 준 조언이 현생뿐 아니라 전생과도 연결돼 소름돋게 한다.

인사이트tvN '도깨비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도깨비' 점쟁이가 써니(유인나)에게 해 준 조언이 현생뿐 아니라 전생과도 연결돼 소름돋게 한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도깨비)에서는 써니가 점집을 찾아 자신의 연애운을 물어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써니는 "얼굴 하얗고 입술 빨갛고 까만 옷에 종종 까만 모자를 들고 있어요"라며 무당에게 저승사자(이동욱)가 어떤 남자인지를 물었다.


무당은 점괘를 보던 중 "혹시 통성명했나?"라며 "그놈 저승사자야, 내가 뭐랬어 내가 '검은 모자' 쓴 남자 조심하랬지!"라고 호통을 쳤다.


인사이트tvN '도깨비'


써니는 무당의 충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리를 박차고 나섰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써니가 과거 고려의 왕후 김선(김소현)의 환생임이, 다음 날 방송된 10회에서는 왕여(김민재)의 환생이 저승사자임이 밝혀졌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두 사람이 전생에서 처음 만났을 당시에도 왕여가 '검은 모자'를 쓰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사람들은 "이생에서의 점쟁이의 예언이 곧 전생과도 연결됐다"며 단순히 저승사자여서 조심하라고 한 것은 아닐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NAVER TV캐스트 tvN '도깨비'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