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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광화문 가는 만원버스에서 만난 '거지갑' 박주민 의원

권위적인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준 박주민 의원이 이번에는 버스 안에서 포착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수수한 모습으로 연일 화제를 일으키며 '거지갑'으로 불리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위적인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준 박주민 의원이 이번에는 버스 안에서 포착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한 장에는 박 의원이 백팩을 멘 채 만원버스에서 올라타 시민들과 한 데 엉켜있는 모습이 담겼다.


버스 안에서 홀로 손잡이에 의지해 중심을 지탱하고 서있는 박 의원은 보좌진을 여럿 동행하고 다니는 국회의원이 아닌 일반 서민과 다를바 없어서 더욱 친근함이 느껴진다.


앞서 박 의원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6차 촛불집회 당시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직접 손으로 주우며 시민들을 돕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초선 의원다운 패기 못지 않게 많은 법안들을 발의하면서 '일하는 쓸모있는 국회의원'의 표본을 잘 보여주고 있는 박 의원을 향해 많은 이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