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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하는 102세 할머니 수술 내내 꼭 안아준 의사
무서워하는 102세 할머니 수술 내내 꼭 안아준 의사
장형인 기자 · 12/26/2016 11:57AM

인사이트

인민망(人民網)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수술을 극도로 무서워하는 고령의 할머니를 자신의 품에 안아준 의사의 모습이 깊은 감동을 자아낸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인민망은 헤이룽장 성에 있는 하얼빈 대학병원에서 포착된 인상적인 사진과 여기에 담긴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취과 전문의 동 잉웨이(Dong Yingwei)는 최근 다리 골절로 응급 이송된 102세 할머니 환자의 수술에 들어갔다.


하지만 환자는 극도의 불안을 표하며 수술 진행을 극구 거부했고, 의사와 간호사는 이도 저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인사이트인민망(人民網)


이때 마취과 전문의 잉웨이는 할머니를 꼭 안아주며 "무서워하시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동은 할머니를 자신의 품에 안고 놓지 않았다. 이에 할머니도 조금씩 불안 증세를 보이지 않았고 수술은 그제야 다시 시작됐다.


당시 해당 수술실에 함께 있었던 한 인턴은 이 놀라운 장면을 목격 후 촬영해 온라인에 공개했다.


사진은 공개한 인턴은 "동은 수술이 끝날 때까지 환자를 품에 안고 있었다"며 "환자를 대하는 그의 태도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장형인 기자 hyungin@insig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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