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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아이오아이 멤버들과 이별…연습실서 혼자 운다"

해체를 앞두고 있는 '아이오아이' 김세정이 멤버들과의 이별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인사이트

JTBC '말하는대로'


[인사이트] 고은하 기자 = 해체를 앞두고 있는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김세정이 멤버들과의 이별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JTBC '말하는대로'에서는 아이오아이 김세정이 출연해 자신의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세정은 "초등학교 때부터 가수가 되고 싶어 20개가 넘는 회사를 정해놓고 꿈을 키웠다"며 꿈을 향해 도전한 자신의 일화를 소개했다.


김세정은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바로 '검은 아이'"라며 "'검은 아이'는 제가 여태껏 마주하지 않은 감정들, 상처들, 또는 순간들을 의미한다"고 유복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항상 힘들지만 웃어야 했고 선뜻 누군가에게 감정을 표현할 수 없었다"며 "노래를 계기로 검은 아이를 안아주고 보듬어주면서 내가 나를 치료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김세정은 또 이별을 앞둔 아이오아이 멤버들을 언급하며 "그 친구들이 너무 보고 싶을 것 같다"며 "종종 그때 생각하면 연습실에서 혼자 운다"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Mnet '프로듀스101'에서 국민 투표로 선발된 아이오아이는 내년 1월 열리는 단독 콘서트를 끝으로 해체한 뒤 각자 소속사로 돌아갈 예정이다.


아이오아이, 내년 1월 '단독 콘서트' 끝으로 해체된다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내년 1월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단독 콘서트를 끝으로 공식 해체된다.


고은하 기자 eunh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