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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불러도 무뎌지지 않는 노래"…눈물 흘리며 '야생화' 부른 박효신 (영상)

가수 박효신이 자신의 히트곡 '야생화'를 부를 때면 아직도 감정이 추슬러지지 않는다며 애로사항을 고백했다.

NAVER TV캐스트 '유희열의 스케치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감정이 무뎌질 때도 됐는데 지금도 (감정이) 올라온다"


가수 박효신이 자신의 히트곡 '야생화'를 부를 때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29일 밤 12시에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월간 유스케'에는 10월의 첫 주인공으로 가수 박효신이 출연했다.


이날 박효신은 야생화를 열창하던 중 눈물을 쏟았다. 박효신은 노래가 끝나고도 눈물을 펑펑 흘리며 좀처럼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유희열이 분위기 전환 차 "야생화는 내 노래방 애창곡이다. 다만 너무 높아서 부를 때마다 성대가 아니라 폐가 찢어지는 기분이다"라며 박효신 역시 고음 때문에 힘이 드는지 질문했다.


이에 박효신은 "제 노래가 다 높아서 평소에 그런 생각은 잘 안 한다. 오히려 감정 때문에 힘들다. 감정이 지금도 훅 올라올 때가 있어서 그게 힘들다"고 답했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