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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단돈 '천원'으로 누릴 수 있는 4가지 행복

2016년판 1,000원의 행복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 4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과거 예능 프로그램 중 '만원의 행복'이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방영된 적이 있다.


지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방영된 해당 프로그램은 유명 방송인이 출연해 일주일 동안 단돈 만원으로 일상생활을 해결하는 내용이었다.


당시 만원으로 일상의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은 절대 쉬워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9년이나 흐른 2016년 현재, 계속 오르는 물가로 인해 만원으로 일상을 보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 와중에 일상 속에서 만원도 아닌 단 돈 1,0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행복이 있다.


일상생활 속 1,000원으로 과연 즐길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고? 


걱정할 필요 없다. 이미 우리 주위에는 1,0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숨겨진 아이템이 있기 때문이다.


2016년판 1,000원의 행복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 4가지를 소개한다.


입을 즐겁게 해줄 맛있는 음식부터 뮤지컬과 연극 등 삶을 풍부하게 만드는 문화생활까지 다채로운 방법이 있으니 지금 당장 '1,000원'만 준비하자.


1. 맥도날드 - 1,000원으로 누리는 든든한 아침 식사 '맥모닝 위크'


인사이트맥도날드


아침 일찍 주린 배를 움켜잡고 출근을 하거나 학교를 가야 하는 사람이라면 맥도날드의 '맥모닝'을 주목하자.


맥도날드는 '고객들의 따뜻하고 든든한 아침식사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맥모닝을 단돈 1,000원으로 판매하는 '맥모닝 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전국 맥도날드 맥모닝 판매 매장을 방문하면 소시지 맥머핀, 핫케익 2조각, 토마토 에그랩, 소시지 에그랩, 에그 포테이토랩 등 5가지 행복의 나라 아침 메뉴를 파격적인 가격 1,000원에 즐길 수 있다.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음식의 질과 맛이 우려되는가?


맥모닝 제품에 들어가는 계란은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인증한 1+ 등급의 최상급 계란만을 사용하여 주문 즉시 깨뜨려 조리해 따끈따끈한 최상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맥모닝은 차를 타고 맥드라이브로 픽업도 가능하며, 혼자 먹기 미안하다면 여러 개를 구입해 아침을 먹지 못한 친구들에게 선물해도 좋다.


단, 아침 메뉴인 만큼 오전 4시부터 10시 반까지만 이용 가능하니 이 점만 주의하자.


2. 서울특별시 - 1,000원으로 떠나는 서울 자전거 여행, '따릉이'


인사이트서울자전거


최근 출퇴근 시간마다 주차장으로 변하는 도로 사정에 지친 통근족들이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서울시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인 '따릉이' 이용객이 10만 명을 넘어섰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따릉이' 서비스는 자전거를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단돈 1,000원만 받고 한 시간동안 자전거를 대여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1,000원만 내면 출퇴근 상황 뿐만 아니라 서울 시내 곳곳을 누비며 나들이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자전거 대여소는 서울 시내 390여곳이 있으며 빌린 자전거는 4,600여곳에 설치된 자전거 거치소에 반납하면 된다. 


이용권은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단히 구매할 수 있으니 1,000원을 내고 따릉이 서비스를 이용해 보자. 


3. 인천 공항 - 1,000원으로 샤워 후 상쾌하게 떠나는 출국길


인사이트YouTube '인천공항'


오전 시간에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제대로 씻지도 못한 채 부랴부랴 집을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 때 생각나는 것이 바로 출국 전 상쾌한 샤워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인천공항의 공항 터미널에는 1,000원만 내고 즐길 수 있는 샤워실이 구비돼 있다.


공항 터미널 서편 출국 심사대를 통과한 다음 43번 탑승게이트 입구 맞은편 4층 라운지에는 누구나 천 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는 샤워실이 있다.


게다가 환승객에게는 1,000원도 받지 않고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샤워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밤 10시이니 이 시간을 잘 이용하면 된다. 


4.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 1,000원으로 만끽하는 예술을 통한 온전한 쉼


인사이트세종문화회관 '온쉼표'


바쁜 일상 속 단돈 1,000원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세종문화회관은 '온쉼표(1,000원으로 만끽하는 예술을 통한 온전한 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온쉼표는 온라인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된 참가자들에게 뮤지컬, 클래식, 연극, 무용, 오페라, 성악 등 다채로운 구성의 공연을 1,000원에 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런 꿀팁을 그동안 몰랐다면 다가오는 9월 27일과 28일의 행운을 잡아보자.


이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갈라 'Old and New'를 공연할 예정이니 홈페이지 신청을 서두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