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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만남에 강간해버려" 연세대도 성희롱 카톡 논란

고려대와 서울대 등 서울의 주요 대학에서 카카오톡 성희롱 사건이 불거진데 이어 연세대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

인사이트Facebook '연세대학교 제27대 총여학생회 :: 잇다'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고려대와 서울대 등 서울의 주요 대학에서 카카오톡 성희롱 사건이 불거진데 이어 연세대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


1일 연세대 총여학생회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연세대 중앙도서관 입구에 대자보를 붙여 남학생들이 주고받은 카톡 메시지를 폭로했다.


이들의 카톡 메시지에는 "맞선 여자 강간해버려", "XXX아 XX하자!", "야식은 당연히 여자" 등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비하하는 발언이 적혀 있었다.


인사이트Facebook '연세대학교 제27대 총여학생회 :: 잇다'


총여학생회는 이같은 카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공식 입장문은 9월 8일 목요일에 게시된다. 그전까지는 어떠한 접촉/인터뷰에도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총여학생회는 "관련자의 신상을 특정하려는 시도나 허위·추측성 보도에 엄중히 대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세대 측은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문제가 드러나면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