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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야한 셀카' 올린 여동생 살해한 오빠

한 남성이 평소 SNS에 야한 셀카를 올리고 온라인 방송에서 선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여동생을 살해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인사이트BBC news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한 남성이 평소 SNS에 야한 셀카를 올리고 온라인 방송에서 선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여동생을 살해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BBC 뉴스는 파키스탄의 유명 BJ 칸딜 바록(Qandeel Baloch)이 오빠에게 살해당했다고 보도했다.


파키스탄 유명 BJ 칸딜은 평소 자신의 온라인 방송에서 야한 옷을 입고 선정적인 포즈를 취하거나 춤을 추었다.


그녀의 방송을 우연히 보게 된 칸딜의 오빠는 "가족의 이름에 먹칠을 했다"며 분개했고 부모와 상의 후 살인을 저질렀다.


해당 사실이 현지 방송에서 알려지자 "우리는 모르는 사실이다"며 발뺌하던 칸딜의 부모는 자수를 했고 결국 경찰에 붙잡혀 구금이 됐다.


명예 살인으로 매년 수백 명의 여성들이 살해되는 파키스탄에서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던 그녀의 죽음에 많은 이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인사이트BBC news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